‘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매춘부 연쇄 살인마…정체는 무엇?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세기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는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러셀 에드워드는 매춘부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노려 목을 자르고 장기를 적출하는 등 엽기적인 5건의 살인을 저지른 잭더리퍼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러셀 에드워드는 수사 끝에 1888년 잔인한 살인 방식으로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살인마 잭더리퍼가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상피조직이 워낙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러셀은 잭더리퍼의 후손을 찾아 설득한 끝에 유전자 검사에 성공했다.

‘서프라이즈’에서 잭더리퍼는 정신 분열증을 앓는 화이트 채플 출신의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로, 여성 혐오증에 빠져 여성들 앞에서 성기 노출을 하며 쾌감을 느끼는 변태였던 것으로 정체가 밝혀졌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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