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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유리, 악연 연기 소감 “묘한 쾌감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1 10:07
2014년 10월 21일 10시 07분
입력
2014-10-21 09:51
2014년 10월 2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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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악역 연기를 펼친 소감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을 맡아 호평 받았던 ‘국민악녀’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는 “드라마 촬영 중 한 시민으로부터 ‘저 독한 X’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묘한 쾌감이 있더라. ‘내 연기가 먹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는 식당에 갔는데 제 앞에 반찬을 세게 놓고 가시더라. 욕은 못하고 그러시는 것 같았다”며 “불과 얼마 전만해도 착한 며느리 역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금세 달라졌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이유리의 남편은 이유리의 토크쇼 녹화를 축하하며 편지와 꽃다발을 보냈다.
남편의 편지를 읽은 이유리는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이 후 이유리는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이 세상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을 한다고 해도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어서 감사해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유리 남편.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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