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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유리 “‘왔다 장보리’ 민소희 등장? 이미지 쇄신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1 10:53
2014년 10월 21일 10시 53분
입력
2014-10-21 10:49
2014년 10월 2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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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최근 종영한 ‘왔다! 장보리’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0일 방송에서는 최근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열연한 이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 회에서 민소희로 분했던 모습을 언급했다. 민소희는 ‘왔다! 장보리’를 쓴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이유리는 “김순옥 작가님이 연민정이 너무 악녀라서 ‘마지막 회라도 착한 역할 한 번 해봐라’며 이미지 쇄신 겸 그런 역할을 주셨다. 그 장면으로 인해 약간 유쾌하게 끝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연민정이 51회 동안 나쁜 짓만 하고 진실을 말한 적이 없다. 중간에 아픔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을 줄 알았는데 모든 신이 다 거짓말이더라. 진실을 말하는 것 같으면서도 끝에는 거짓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리는 “처음엔 이 정도로 악행을 많이 저지르는 범죄형인줄 몰랐다. 거짓말 들통 나면 협박하는 업그레이드되는 악녀였다”며 “연기를 하다보니 거짓말이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리는 12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연민정 역으로 출연했다.
이유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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