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장모 등쌀에 다섯째 임신 금지 각서 작성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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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9시 39분


정성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화면 촬영
정성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화면 촬영
정성호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째 임신 금지 각서를 썼다.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23일 방송에서는 장모 오영숙 씨와 시간을 보내는 사위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 오영숙 씨는 아이를 넷이나 낳고 고생하는 딸 경맑음 씨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영숙 씨는 특단의 조치로 사위 정성호에게 각서를 받아내기로 했다.

오영숙 씨는 정성호에게 “다섯째 낳을 거냐 말 거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저도 안 낳을 생각이다.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오영숙 씨는 “병원에 갈 거냐 약국을 갈 거냐. 내가 셋째까지 속아줬는데 넷째가 또 생겼다”고 말했고 정성호는 “아이들은 신이 주신 선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오영숙 씨는 “어떻게 그렇게 둘이 사랑을 하냐”며 정성호에게 각서를 쓰게 했다. 정성호는 ‘넷째를 끝으로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직접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성호는 2010년 1월 9세 연하 경맑음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호와 경맑음 씨는 슬하에 네 아이를 두고 있다.

정성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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