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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신해철 ‘의식불명’ 상태에 “소리 내 말한 적 없지만 사랑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11:19
2014년 10월 30일 11시 19분
입력
2014-10-24 10:44
2014년 10월 2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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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신해철 위중 상태. 사진 = 유튜브 화면 촬영, KCA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해철 위중 상태
드럼연주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가수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남궁연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도 소리내 말로 해 본 적은 없지만 ‘해철아!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남궁연은 신해철과 절친한 사이로, 과거 신해철과 함께 오랜 기간 방송을 함께 했다.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23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신해철이 22일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신해철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해철은 앞서 22일 오전 심장 통증을 호소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다 오후에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 내 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의 액체나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을 확인하고 오후 8시 응급 수술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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