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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돈-레이먼 킴,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 털고 ‘극적 화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4 11:34
2014년 10월 24일 11시 34분
입력
2014-10-24 11:33
2014년 10월 24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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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 이영돈
‘해피투게더’ 이영돈 PD와 요리사 레이먼 킴이 화해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중 이영돈 PD와 레이먼킴의 동반 출연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5월 이영돈 PD가 출연하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벌집 아이스크림의 일부가 양초 원료인 파라핀이 함유된 소초가 있다고 보도했고, 벌집 아이스크림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요리사 레이먼킴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레이먼 킴은 “원래 오늘 CNN에서 촬영을 하자고 했지만 거절하고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영돈 PD님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돈 PD는 “레이먼킴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고 말하며 “30여 년간 고발프로그램을 하면서 소비자분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의 고발을 했지만 한 편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계셔 가슴이 아프다”고 미안한 심정을 전했다.
이영돈 PD의 답변을 들은 레이먼 킴은 “고맙다”며 “관련 업계가 문제가 많이 있었다. 많이 문을 닫고 정말 남아야 되는 것만 남았다. 우리 가게는 일단 8개 생존했다”고 화해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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