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들은 이승철, 첫 소절 듣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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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5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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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슈퍼스타K6 곽진언의 ‘소격동’ 무대가 호평을 받았다.

곽진언은 24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재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을 주제로 하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곽진언은 선태지의 ‘소격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스트링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곽진언의 무대를 극찬했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쳤다”며 “그간 말이 안 되는 무대를 해왔고,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태지가 아빠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을 벗었다. 이 노래가 끝나고 나서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며 “노래가 잘 어울렸고, 선곡이 좋았다. 서태지가 곽진언씨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윤종신은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거다. 그런 식으로 자기 음악을 해나가는 진언씨가 멋있다. 원곡자에게 이 곡이 좋은 노래라는 것을 또 알려주고 있다. 너무나 좋았던 무대와 목소리였다”고 심사평했다.

백지영 역시 “첼로 소리 듣고 나서부터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칭찬했다.

이날 곽진언은 총점 38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탈락자는 이준희와 미카로 결정됐다.

슈퍼스타K6 곽진언의 ‘소격동’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서태지와 콜라보 했으면 좋겠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이 정도면 탈락 될 일 없을듯”,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서태지도 감동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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