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어린 시절 생각하며 부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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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5일 13시 53분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슈퍼스타K6 곽진언의 ‘소격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진언은 24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서태지의 ‘소격동’을 편곡해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언은 서태지의 ‘소격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스트링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고, 심사위원들은 곽진언 무대에 대해 “곽진언은 미쳤다”, “서태지가 곽진언씨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서태지가 아빠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다”는 등의 평을 내렸다.

한편 곽진언은 생방송 무대 전 가진 인터뷰에서“‘소격동’이 제가 어린 시절 살았던 정릉동을 생각나게 했다”며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살았지만, 정릉동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았다. 그 때는 뛰어놀 줄만 알았다. ‘소격동’을 들으니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곽진언은 “어린 시절의 깨끗한 감성으로 이 노래(소격동)를 불러보고 싶더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었다.

곽진언은 이날 ‘소격동’으로 총점 38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임도혁, 장우람, 김필, 버스터리드, 송유빈과 함께 TOP6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K6 곽진언의 ‘소격동’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서태지와 콜라보 했으면 좋겠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김필 꺾고 1위 할 만 했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서태지도 감동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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