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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와 러브스토리 재조명 “암 투병 사실 알고 결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7 12:02
2014년 10월 27일 12시 02분
입력
2014-10-27 11:52
2014년 10월 27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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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아내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신해철 부인
가수 신해철이 수술 후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부인 윤원희 씨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2008년 12월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부인 윤원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신해철은 “결혼 전 부인이 암으로 아팠다”며 “나는 원래 결혼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인데 그런 일을 겪고나서 더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부인과) 병원에 가면 그냥 ‘남자친구’인 것과 ‘제가 이 사람 남편입니다. 보호자입니다’라고 말하는 건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해철은 “빨리 결혼해 든든한 남편으로서 그 사람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신해철과 윤원희 씨는 200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23일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의 경과보고를 인용해 “신해철은 현재 의식이 전혀 없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해철 부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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