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도맡아 배급하며 여러 국제영화제 수상 성과를 거둔 화인컷은 다양한 장르로 범위를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해외 배급에 나서고 있다.
화인컷은 먼저 11월6일~15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상영하는 30편 가운데 13편을 출품했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비롯해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도희야’, ‘시’, ‘인간중독’ ‘한공주’ 등이다.
화인컷은 29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국에 처음 소개되는 ‘만신’과 그 연출자인 박찬경 감독이 현지 관객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며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은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지방 도시 투어 상영을 통해 영국 전역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인컷이 배급하는 ‘해무’, ‘조난자들’ 등의 영화는 28일 프랑스에서 개막한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