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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박원, 故 유재하 ‘그대 내 품에’ 19금 해석 “선정적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09:27
2014년 10월 30일 09시 27분
입력
2014-10-30 09:19
2014년 10월 30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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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가수 박원이 고(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새롭게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은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은 11월하면 생각나는 곡으로 고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꼽으며 “대학시절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노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원은 ‘그대 내 품에’의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을 언급하며 “다른 노래들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박원은 “내가 옥탑 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빌라들이 좀 붙어있다. 새벽에 바람을 쐬러 잠깐 나가면 바로 옆 빌라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덧붙였다.
박원은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오빠를 너무 찾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그대 내 품에’에) 선정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저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귀엽네” ,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그대 내 품에 노래 진짜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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