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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기호 “故유재하, 빈티지 외모에 부유한 집안” 반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11:45
2014년 10월 30일 11시 45분
입력
2014-10-30 11:21
2014년 10월 3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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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유재하
가수 장기호가 ‘라디오스타’에서 고(故) 유재하를 언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황금어장’ 29일 방송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광민은 “유재하는 술을 굉장히 좋아했다. 유재하는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지면 집에서 돈을 가져와 더 마실 정도로 애주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유재하의 집안이 자전거 사업을 해서 부유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광민은 “그 집안이 재벌에 가까웠다”고 대답했다.
MC 윤종신은 “형편이 안 되면 클래식을 하기 어렵다”고 거들었고 장기호는 “사실 (유재하) 이미지만 보면 중산층 아래쪽 같지 않냐. 약간 빈티지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호는 “유재하 집안의 모든 집기가 외제품이었다. 이렇게 유복한데도 검소하게 하고 다니는 구나 싶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유재하는 1984년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1986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했다. 이후 고 유재하는 1987년 8월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라디오스타’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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