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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규찬, 유재석에게 영상편지 “간택 받고파”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14:29
2014년 10월 30일 14시 29분
입력
2014-10-30 14:20
2014년 10월 30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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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영상편지.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조규찬 영상편지
가수 조규찬이 개그맨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황금어장’ 29일 방송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조규찬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당시 작가가 앉아있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고민 끝에 출연했는데, 처음엔 분위기가 꽤 좋더니 점점 카메라 앵글이 내게 오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본인에게 (주목 받지 못한)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조규찬은 “그렇지 않다. 누구도 말 한마디를 안 시키더라. 유재석이 그 당시에 일시적으로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무한도전’에서 ‘무도가요제’ 10주년을 준비할 것 같은데 유재석의 간택을 받는 것이 상업적으로 제일 빠른 길이 아닐까 싶다”고 조언했고 조규찬은 “어떻게 하면 선택을 받을 수 있냐”며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조규찬은 영상편지를 통해 “유재석님, ‘무도가요제’에 저를 붙여주신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통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찬 영상편지.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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