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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보검으로 ‘내일도 칸타빌레’ 숨통 튼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11-01 08:30
2014년 11월 1일 08시 30분
입력
2014-11-01 08:30
2014년 11월 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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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보검. 동아닷컴DB
연기자 박보검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산소를 공급했다.
박보검은 27일 방송한 5회에 첫 등장하며 실시간 시청자 반응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극중 박보검이 맡은 이윤후는 유일하게 원작과 다른 설정의 인물로, 원작에서는 단역에 그쳤지만 리메이크되면서 박보검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확대되어 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박보검을 통해 드라마도 청춘의 성장통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내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또 주인공 주원과 심은경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가 일본은 물론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매번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
하지만 첫 회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뒤 관심을 이어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원작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은 시청자의 뇌리 속에 주원과 심은경의 캐릭터가 얼마나 각인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보검이 새롭게 재탄생한 캐릭터로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박보검의 캐릭터를 통해 주원과 심은경이 연기하는 인물이 틀을 깨고 나오면서 이들이 인간으로서, 음악인으로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펼친다. 이 과정이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이라 박보검의 캐릭터를 원작과 차별화해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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