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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10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 “한순간에 알아봤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3 08:32
2014년 11월 3일 08시 32분
입력
2014-11-03 08:20
2014년 11월 3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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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결혼 사진= 나우웨드
홍경민 결혼
가수 홍경민(38)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홍경민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10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홍경민은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기를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오랫동안 짝을 못 찾아 외로워하던 사람도 한순간에 알아보게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그 비슷한 경험을 내가 한 것 같다”며 “물론 원하는 100가지가 다 만족스러울 수 없겠지만 굉장히 많은 부분에 있어 내가 그리던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야말로 가장 정확한 시기에, 40세가 되기 전 그런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홍경민은 “그야말로 가장 정확한 시기에, 40세가 되기 전 그런 사람이 생겼다. 이것이야 말로 누가 생각해도 ‘내가 결혼해야 되는 사람이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해금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홍경민 결혼. 사진= 나우웨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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