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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왕지혜, 이광수에 “작품에서 ‘오빠’하다 ‘자기’된 사람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3 08:47
2014년 11월 3일 08시 47분
입력
2014-11-03 08:40
2014년 11월 3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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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 화면 촬영
왕지혜
배우 이광수(29)와 왕지혜(29)가 서로의 과거를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에서 절친 이광수와 왕지혜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부추김으로 깜짝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함께 출연하며 사석에서도 절친으로 알려진 동갑내기 친구다.
당연하지 게임이란, 상대방과 마주보고 서서 상대방이 하는 질문에 무조건 ‘당연하지’를 외쳐야 하는 게임이다.
앞서 이광수는 왕지혜에게 “왕지혜 왕년에 좀 놀았다”, “겨울에 고백하면 다 받아준다”고 폭로해 왕지혜를 분노하게 했다.
먼저 ‘당연하지’ 공격을 펼친 이광수는 “촬영하면서 같이 출연하는 누군가를 남자로 느낀 적 있지?”고 질문했다.
이에 “당연하지”라고 답한 왕지혜는 이광수에게 “작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 많지 않다”고 버럭해 결국 승리는 왕지혜에게 돌아갔다.
왕지혜.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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