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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故 신해철 발인식에 야구 경기 관람 “전 욕먹어도 싼 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3 11:14
2014년 11월 3일 11시 14분
입력
2014-11-03 11:09
2014년 11월 3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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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신해철 사진= 김창렬 트위터
김창렬 신해철
그룹 DJ DOC 김창렬이 고(故) 신해철과 관련해 자책하는 글을 올렸다.
김창렬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라디오가 끝나고 아는 형이 머리나 식히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증스럽게 웃고 있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창렬은 “어제의 그 몇 시간이 저에겐 어리석고 가증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욕해주세요. 전 욕먹어도 싼 놈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창렬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트윈스-넥센히어로즈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김창렬이 지인들과 웃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고 신해철 발인식이 지난달 31일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김창렬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살려내라 XXX들아”라고 격분을 표했다.
이후 김창렬은 욕설 논란에 대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라고 사과한 바 있다.
김창렬 신해철. 사진= 김창렬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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