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10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한순간에 알아봤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1월 3일 11시 36분


가수 홍경민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10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홍경민은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기를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오랫동안 짝을 못 찾아 외로워하던 사람도 한순간에 알아보게 된다고 한다”며 “그 비슷한 경험을 내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2세 계획에 대해 “(혼전임신)을 굳이 미뤄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먼저 만드는 게 어떠냐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경민은 “그런데 아이가 나중에 본인 생일이랑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랑 시기가 안 맞는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싫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유나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해금연주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 l 나우웨드 (홍경민 결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