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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알았지만 선택…결정적 이유는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1-05 19:05
2014년 11월 5일 19시 05분
입력
2014-11-05 19:05
2014년 11월 5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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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경록,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알고도 결혼…“내가 옆에 없으면 안돼”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리며 남편의 극진한 보살핌이 알려졌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쇼핑몰을 운영중인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한 것.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며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밝히자,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며 “한 달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하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던 일을 회상하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황혜영과 김경록은 지난 2011년 결혼해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안타깝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잘해주길”, “황혜영 뇌종양 투병, 행복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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