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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70대 노인으로 완벽 변신 ‘사랑에 눈뜬 노회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6 11:25
2014년 11월 6일 11시 25분
입력
2014-11-06 08:44
2014년 11월 6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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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사진 = MBC ‘미스터백’ 화면 촬영
미스터백 신하균, 70대 재벌 회장 완벽 소화
‘미스터백’ 신하균
배우 신하균(40)이 드라마 ‘미스터백’에서 70대 노인으로 변신했다.
신하균은 5일 첫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서 이기적이고 마음씨 고약한 할아버지인 최고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고봉은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실력주의자 인물. 그의 옆에는 돈을 노리는 자들만 가득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는 외로운 캐릭터다.
신하균은 4시간이 걸렸다는 노인 특수 분장을 한 채 위화감 없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이죽거리는 입 모양과 죽음을 앞둔 노인의 마음가짐,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느끼는 따뜻한 감정에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은 몰입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미스터백’은 70대 노인이 어느 날 40년 젊어진다는 설정의 드라마다. 신하균은 외적으로 180도 달라지는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말끔히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제작 관계자는 “노인과 청년을 오가며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 신하균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배우 신하균이 공들여 완성시키고 있는 최고봉이 어떤 인물로 탄생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미스터백’ 신하균. 사진 = MBC ‘미스터백’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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