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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빅매치 신하균, 촬영 소감 “남들 고생할 때 세트장서 곱게 촬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6 13:53
2014년 11월 6일 13시 53분
입력
2014-11-06 13:52
2014년 11월 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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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사진 =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영화 ‘빅매치’ 제작보고회가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에서 열렸다. ‘빅매치’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호 감독과 배우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배성우·손호준·최우식·보아·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남들은 밖에서 고생할 때 나는 그린세트장 앞에서 최대한 곱게 촬영했다”며 “나에게 세트 촬영은 곱고 외로움이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캐릭터 특성을 고려해 스튜디오에서만 촬영했다는 설명이다.
신하균은 극중 천재 악당 에이스 역을 맡았다. 그는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든 천재 악당이다. 그는 VVIP들만을 위해 게임을 설계, 최익호(이정재 분)를 거대한 게임판의 경주마로 선정해 그의 하나 뿐인 형을 납치한다.
신하균은 “아무래도 혼자 상대방의 대사까지 계산해 연기해야 해서 어려웠다”며 “어떻게 결과물이 나올 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배우들처럼 달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신하균 분)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액션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신하균.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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