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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 김성태, ‘슈스케6’ 임형우에게 감사인사 “은인 같은 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0 10:30
2014년 11월 10일 10시 30분
입력
2014-11-10 10:24
2014년 11월 10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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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임형우. 사진= 우분트엔터테인먼트
김성태 임형우
그룹 포스트맨의 멤버 김성태가 ‘슈퍼스타K6’ 참가자 임형우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성태의 소속사 우분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김성태가 보낸 장문의 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현재 상병으로 현역 복무 중인 김성태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성태는 “안녕하세요? 포스트맨의 성태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신촌을 못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형우 씨가 너무 잘 불러줘서 재조명 받게 됐죠”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는 “기회가 생기지 않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했네요. 어쩌면 감사하다는 말로 모자랄 만큼 저희 포스트맨에게 은인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참가자 임형우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성태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는 앨범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생 지후가 곡을 많이 쓰는 편인데 그 중에 제가 가사에 참여하고 작업을 진행했던 노래가 ‘눈물이 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태는 “어떻게 보면 저희도 참 속물이죠. 포스트맨을 결성한 지 4년이 넘게 되어가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며 “보답은 제가 전역한 후에 왕성한 활동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임형우. 사진= 우분트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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