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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김슬기 “이번 영화 잘되면 속편은 ‘끝순이’가 주인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0 13:46
2014년 11월 10일 13시 46분
입력
2014-11-10 13:25
2014년 11월 10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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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슬기
배우 김슬기가 영화 ‘국제시장’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라미란, 김슬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슬기는 극중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의 막내 동생 끝순이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슬기는 “윤제균 감독님이 영화가 잘 되면 끝순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들었다.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수상한 그녀’도 그렇고 ‘국제시장’도 그렇고 이렇게 좋은 가족 영화가 나오는 것이 뿌듯하고 제가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김슬기는 “(훌륭한) 선배님들 사이에 제가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이 시대의 아버지이자 형제이자 친구인 덕수와 가족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김슬기.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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