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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꽃도령으로 완벽 변신… 생애 첫 남장 도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0 14:33
2014년 11월 10일 14시 33분
입력
2014-11-10 14:32
2014년 11월 10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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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배우 조윤희가 조선의 ‘꽃도령’로 완벽 변신했다.
1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진 측은 조윤희가 생애 첫 남장에 도전해 조선시대 꽃도령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갓과 연푸른 도포를 입고 꽃도령으로 변신한 조윤희는 남장이 수줍은 듯 장난끼 넘치는 눈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남장이 너무 잘 어울려 몇몇 보조출연자들이 조윤희를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조윤희는 “처음 하는 남장이 조선시대 선비라 촬영 전부터 더욱 기대가 됐다. 처음인데도 갓과 도포가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극중 운명에 맞서 싸우는 적극적인 여성 김가희역을 맡았다. 조윤희의 남장은 극 초반 광해(서인국 분)와의 에피소드에 극적 재미와 활력을 더해줄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이다.
‘왕의 얼굴 조윤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의 얼굴 조윤희, 진짜 잘 어울린다” , “왕의 얼굴 조윤희,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예뻐” , “왕의 얼굴 조윤희, 드라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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