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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준우승 후 인터뷰 “더 단단해지겠다”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2 09:42
2014년 11월 12일 09시 42분
입력
2014-11-12 09:34
2014년 11월 1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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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눈물 인터뷰. 사진= 스포츠동아DB
염경엽 눈물 인터뷰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준우승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넥센은 삼성에 1-11로 대패했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경기를 끝낸 뒤 “아쉽고 잊지 못할 시리즈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염경엽 감독은 “아쉽고 잊지 못할 한국시리즈 될 것 같다. 긴 레이스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견뎌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수 있었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는 패했지만 그만큼 얻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낌없이 응원해준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더 단단해진 넥센 히어로즈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팬들의 바람과 선수들의 바람, 그리고 제 바람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 올 정규시즌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염경엽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염경엽 눈물 인터뷰, 아쉽다” “염경엽 눈물 인터뷰, 다음엔 더 좋은 소식있을 것” “염경엽 눈물 인터뷰, 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염경엽 눈물 인터뷰. 사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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