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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박태원 아나운서 때문에 뉴스 팀장 내려놓으려 했다”…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2 10:45
2014년 11월 12일 10시 45분
입력
2014-11-12 10:37
2014년 11월 12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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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사진 = KBS 여유만만 화면 촬영
박태원
황수경 KBS 아나운서가 박태원의 실수담을 폭로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잘나가는 아줌마, 아저씨 아나운서 5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MC 조우종을 비롯해 도경완, 김진희, 황수경, 박지현, 박태원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박태원은 자신이 10년 째 무명인 이유가 사고뭉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태원과 입사동기 김진희는 “내가 박태원의 사고 수습을 한 두번 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박태원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했다.
황수경 또한 “제가 박태원 씨 때문에 뉴스 팀장을 내려놓으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뉴스에 늦으면 늦잠을 잤다고 이해를 하는데 박태원 씨는 낮 12시 뉴스를 사고냈다”고 박태원의 실수담을 폭로했다.
이에 박태원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경완도 “제가 박태원 아나운서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전력 질주를 한 적이 있다”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원. 사진 = KBS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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