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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철민 “절친 류승룡, 1년간 시비 걸어 멱살잡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3 09:19
2014년 11월 13일 09시 19분
입력
2014-11-13 09:17
2014년 11월 1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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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류승룡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철민 류승룡
배우 이철민이 과거 류승룡과 멱살잡이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2일 방송에서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김뢰하와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철민에게 “대학시절 부부라 불릴 정도로 절친했던 류승룡과 멱살잡이를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철민은 “싸움까진 아니고 좀 다툰 적이 있었다”며 “하루는 밤에 일이 있어서 학교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웬 차가 나를 따라오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민은 “본 척도 하지 않고 올라갔는데 마침 경비아저씨가 불을 켜놓고 TV를 보고 계셨다. 그래서 나도 같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철민은 “그 차가 교문 앞까지 왔고 3명이 내리더라. 그리고는 내가 있는 쪽으로 스윽 오더니 웃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명이 류승룡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철민은 “내가 경비실에 숨은 사건이 있은 후부터 어디를 가든 ‘철민이 겁 많은 애다’라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철민은 “1년이 지났는데도 류승룡이 그 얘기를 하더라.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 멱살잡이를 했다. 하지만 싸우진 않았다. 내가 알고 보면 굉장히 여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철민 류승룡.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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