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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철민 “류승룡-임원희, 정웅인에 많이 맞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3 13:41
2014년 11월 13일 13시 41분
입력
2014-11-13 13:24
2014년 11월 13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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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철민
배우 이철민이 학창시절 선배였던 배우 정웅인과의 추억담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해치치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 이채영, 이철민, 김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철민은 1년 선배였던 정웅인에게 많이 맞았다고 밝혔다. 이철민은 “저는 1970년생이지만 1년 재수를 했고 정웅인은 빠른 1971년생이었다”며 “근데 우리는 무조건 학번으로 나누기 때문에 그런건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이철민은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을 하면서 정웅인 선배를 다시 만났다. 소주 한 잔을 하는데 ‘우리 나이도 들고 했으니까 친구처럼 지내자’라고 하시더라”고 털었놨다.
이철민은 “특히 난 학교 다닐 때 류승룡 김원희와 함께 요주 인물이었다. 머리도 큰데 눈빛도 반항 적이어서 더 그랬다”며 “맞고서 일어나 가만히 있는데 ‘너 눈빛이 왜 그러냐. 기분 나쁘다’고 하더라. 난 진짜 가만히 있었는데 그래서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해는 “당시 정웅인 학번을 개89라고 했다. 재수한 90학번이 그들의 타깃이었다”라며 “신동엽 황정민 임원희 정재영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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