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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철민, 딸 플래카드 응원 회상 ‘눈물 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3 13:42
2014년 11월 13일 13시 42분
입력
2014-11-13 13:36
2014년 11월 13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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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철민
배우 이철민이 딸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해치치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 이채영, 이철민, 김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철민은 “딸과 손을 잡고 다니면 유괴범으로 본다”고 했던 과거 발언이 무리수였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철민은 “제가 방송을 잘 모를 때 재밌게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었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철민은 연극 출연 당시 커튼콜 때 딸에게 ‘아빠 사랑해’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받았음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철민은 “공연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면 한류배우들이나 인기 뮤지컬 배우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플래카드가 등장한다. 그때 ‘아빠 사랑해’라는 딸의 플래카드”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MC들과 게스트들을 난감하게 했다.
이철민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MC들은 “갑자기 왜 그래. 캐릭터 완전 끝났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철민은 “예능에 나와서 울기는 처음이다. 딸에게 미안한 게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철민.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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