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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81세 할머니 “의상학과 진학하고 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3 14:07
2014년 11월 13일 14시 07분
입력
2014-11-13 14:02
2014년 11월 1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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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수능 응시생. 사진 = KBS1 뉴스 화면 촬영
최고령 수능 응시생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조희옥(81) 씨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12일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1933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이며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으로 알려진 조희옥 씨는 현재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조희옥 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0년 가까이 봉제일을 해온 만큼 의상학과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희옥 씨의 꿈은 전통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사진 = KBS1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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