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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영남, 성악가 강혜정에게 “저랑 사랑하실 생각 있냐” 돌발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4 15:23
2014년 11월 14일 15시 23분
입력
2014-11-14 11:37
2014년 11월 1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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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강혜정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조영남 강혜정
가수 조영남이 성악가 강혜정에게 돌발고백을 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14일 방송에서는 가수 조영남, 성악가 박경준, 강혜정, 하석배가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출연진은 함께 가곡을 부르며 이야기를 나눴다. 바리톤 박경준의 무대에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의 무대가 이어졌다.
조영남은 강혜정에 대해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소프라노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강혜정에게 오늘 부를 가곡은 어떤 곡인지 물었다.
강혜정은 “홍난파 선생님의 ‘사랑’을 부를 것”라고 대답했고 조영남은 뜬금없이 “사랑을 몇 번이나 해봤냐”고 물었다.
강혜정은 조영남의 돌발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할 만큼 해 봤다”고 받아쳤다. 이에 조영남은 “저랑 사랑하실 생각이 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조영구는 “젊었을 때는 약혼한 사람을 좋아하시더니 이제는 유부녀를…”라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조영남 강혜정.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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