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그룹 이름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받은 이들이 공포영화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곡 ‘좀비 킬러’(Zombie Killer)로 14일 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후 15일 MBC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차례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무대에 오르기 전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타이틀곡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만큼 멤버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래퍼 원은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의 랩 경연대회 ‘부트캠프’(BOOTCAMP)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랩과 비트박스를 담당하는 이펙 킴은 2011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 우승과 뉴욕 아폴로 극장의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보컬을 담당하는 훈 제이는 흑인 솔 음악을 연상시키는 외모와는 달리 고음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실력파다.
각기 다른 매력의 이들이 만들어낸 ‘좀비 킬러’는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트랩비트, 비트박스 등을 조합한 곡이다.
소속사 플레이케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2년간의 노력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는 세발까마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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