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김자옥 별세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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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6일 15시 30분


‘김자옥 별세 이외수’

소설가 이외수가 김자옥 별세 소식에 애도의 글의 남겼다.

16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고(故) 김자옥에 대해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외수는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김자옥은 향년 63세로 폐암 투병 끝에 16일 별세했다.

고 김자옥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자옥 씨가 2014년 11월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 하셨습니다”라며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며 “지난 4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김자옥 별세’에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별세, 너무 빨리 떠나셨다”, “김자옥 별세, 누님 항상 기억할께요”, “이외수 님도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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