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5%로 드러났다. 노홍철은 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채혈 검사를 받았다. 노홍철은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MBC ‘무한도전’ 출연진은 15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 사과했다. 유재석은 “또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하게 돼 면목이 없다”며 “올해 4월 멤버 길의 불미스러운 일로 사과했음에도 또 똑같은 일로 사과 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출연분량을 편집해 방송한 이날 ‘무한도전’ 시청률은 전주보다 0.9%P 하락한 1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