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제빵사 변신, 씩씩하게 출소…‘복수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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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7일 09시 53분


전설의 마녀 한지혜. 사진 = 웨이즈 컴퍼니
전설의 마녀 한지혜. 사진 = 웨이즈 컴퍼니
전설의 마녀 한지혜

‘전설의 마녀’에서 한지혜가 제빵사가 되며 본격적인 복수극의 서막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한지혜(문수인 역)는 하석진(남우석 역)의 도움으로 제빵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지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자신을 감옥에 넣은 신화그룹 회장인 시아버지 박근형(마태산 역)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이날 한지혜는 남우석에게 “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 빵에 인생을 걸고 싶다. 좋은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은 “문수인씨는 그럴 자격 없는 사람입니다. 빵을 우습게 여기고 있잖아요”라며 과거 박근형에게 빵을 던졌던 한지혜의 행동을 언급했다.

한지혜는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크로와상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하고 외로워서 아마 죽고 싶었을 거다”라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남우석은 문수인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라고 했고 그녀는 “사나운 제빵사가 되지 않겠다. 선생님처럼 쌀쌀맞고 까칠한 제빵사도 되지 않겠다”고 반성문을 써 남우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문수인은 남우석의 코치 덕에 1년 후 단번에 제빵 시험해 합격했고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시댁을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교도소에서 제빵 기술을 배운 네 여자가 빵집을 차려 신화그룹을 상대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한지혜. 사진 = 웨이즈 컴퍼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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