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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휠체어 타고 송해에게 축하의 꽃다발 건네…“훈훈한 모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8 09:33
2014년 11월 18일 09시 33분
입력
2014-11-18 09:33
2014년 11월 1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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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구봉서, 송해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8)가 휠체어를 타고 2014 대중문화예술상에 참석해 송해(87)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구봉서는 1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구봉서는 휠체어를 타고 정정한 모습으로 포토월과 시상식에 등장했다. 구봉서는 MC 송해가 상을 타자 꽃다발을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구봉서는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지난 10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과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 코미디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예술인에 대한 최고 권위의 포상제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해를 비롯해 가수 명국환, 배우 최은희, 배우 최불암이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고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 프로듀서 김영희, 작곡가 유영진이 받았다.
가수 진미령, 배우 이민호, 김수현, 전국환, 드라마 작가 박지은, 개그맨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나영석 등 8명은 국무총리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구봉서, 송해.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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