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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스 맨슨, 54세 연하 여성과 옥중 결혼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8 16:33
2014년 11월 18일 16시 33분
입력
2014-11-18 16:01
2014년 11월 18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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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영화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스 맨슨(80)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옥중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코크란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찰스 맨슨과 애프턴 일레인 버튼(26)은 이달 7일 코크란 관할 킹스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를 받았다.
찰스 맨슨의 예비 신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맨슨 패밀리’로 불리는 일당과 함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침입해 폴란스키의 부인이자 유명 배우인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맨슨은 2명 더 살해하려다 체포돼 1971년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제도를 잠시 폐지해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맨슨은 2012년까지 13번에 걸쳐 가석방을 신청했으나 매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완전 충격이다” ,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옥중 결혼이 가능한가?” ,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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