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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발인, 주치의가 공개한 문자 내용 보니 “조금 두렵다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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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09:44
2014년 11월 20일 09시 44분
입력
2014-11-20 09:44
2014년 11월 2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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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발인.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故 김자옥 발인
고(故) 김자옥의 주치의가 생전 김자옥이 보낸 문자 내용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폐암 투병 끝에 16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고 김자옥을 애도하며 그녀가 남기고 간 추억을 되짚었다.
고 김자옥의 주치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를 보내셨더라. (본인이) 길게 못 갈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고 운을 뗐다.
주치의는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내용이었고, 옆에 성탄 트리 불빛을 봤을 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성탄절 불빛을 보면 기뻐하셔야지 왜 벌써 우울한 얘기를 하느냐고 했는데 그 때 조금 아신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김자옥의 발인식은 19일 오전 진행됐으며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정말 안타깝네요” “故 김자옥 발인, 문자 내용 가슴 아프다” “故 김자옥 발인, 이제 편안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故 김자옥 발인.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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