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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 마지막 인사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0 10:16
2014년 11월 20일 10시 16분
입력
2014-11-20 10:16
2014년 11월 20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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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발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故 김자옥 발인
배우 고(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故 김자옥의 발인식은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故 김자옥의 발인 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경실, 이성미, 개그맨 조형기, 배우 윤소정, 강석우, 강부자 등 지인 100여 명이 자리했다.
故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은 “오늘 10시에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 특히 오늘 아내를 보기 위해 외국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왔다. 참 보고 싶어 했는데 많이 보고 간다”고 말했다.
고인의 관은 운구 차량으로 이동돼 영면할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향했다. 故 김자옥을 배웅하던 지인들은 눈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故 김자옥은 최근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나흘 전부터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 발인.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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