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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인 줄…”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내 전처”
동아닷컴
입력
2014-11-22 10:36
2014년 11월 22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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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배우 오만석이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전처를 언급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의 영예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조상경 디자이너가 불참하자 진행자인 오만석이 대신 수상하며 “제 전처입니다.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석은 “영화 군도는 많은 스태프가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고 의상을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만석 진짜 쿨하다”, “할리우드가 여기 있었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놀랍다”, “역대급 수상소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 전부인 조상경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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