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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내 전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2 12:06
2014년 11월 22일 12시 06분
입력
2014-11-22 11:48
2014년 11월 22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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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배우 오만석이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전처 조상경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의 영예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조상경 디자이너가 불참하자 진행자인 오만석이 대신 수상하며 “제 전처입니다.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석은 “영화 군도는 많은 스태프가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고 의상을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만석 진짜 쿨하다”, “할리우드가 여기 있었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진심으로 놀랍네”, “역대급 수상소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의 전부인 조상경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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