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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한철, 4년만에 ‘이한철의 올댓뮤직’ 하차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11-26 11:47
2014년 11월 26일 11시 47분
입력
2014-11-26 11:45
2014년 11월 26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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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한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던 KBS 1TV 음악프로그램 ‘이한철의 올댓뮤직’에서 하차한다.
‘이한철의 올댓뮤직’은 2010년 12월 첫 녹화를 시작으로 지상파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디 및 비주류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400여 팀이 소개되었다.
춘천 KBS를 통해 지역방송으로 출발, 전국방송으로 승격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유재하 특집을 통해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개편을 맞아 만 4년 동안 진행해오던 ‘이한철의 올댓뮤직’에서 하차하게 된 이한철은 27일 마지막 녹화에서 정들었던 시청자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마지막 녹화를 앞둔 이한철은 “이름을 걸고 시작한 첫 프로그램이라 애착이 컸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갖고,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더 특별했으며, 앞으로 ‘이한철의 올댓뮤직’을 통해 진행자로선 만날 수 없겠지만 뮤지션으로 꾸준하고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철은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불독맨션의 리더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드라마 카메오 출연과 광고 출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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