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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현정 “사춘기였던 17세, 오토바이 타고 다녀…母 눈물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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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3:36
2014년 11월 26일 13시 36분
입력
2014-11-26 13:24
2014년 11월 26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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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김현정
가수 김현정이 17세 때부터 오토바이를 탔다고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1990년대에 활약한 가수 소찬휘, 김현정, 채연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현정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사람이 누구냐?”라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내가 17세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고 답했다.
김현정은 “그때 한창 ‘터미네이터’를 재미있게 봤다. 당시 오토바이가 210만 원이었다. 친언니가 사춘기를 어설프게 보낼 바엔 하고 싶은 걸 하라며 오토바이를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동네가 놀랐다. 부모님이 너무 엄해서 아버지는 그 당시 전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내가 방송에서 이야기해서 알았다. 엄마가 너무 울어 침대가 태평양 바다였다”고 방황했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
김현정.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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