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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혜자 “‘마더’ 이후 작품 선택 어려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6 16:49
2014년 11월 26일 16시 49분
입력
2014-11-26 16:48
2014년 11월 26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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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진=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배우 김혜자가 전작 ‘마더’를 언급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성호 감독과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이레가 참석했다.
이날 김혜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전작인 ‘마더’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그 다음을 선택하기 힘들었다. 내가 잘 감당하고 할 수 있을만한 작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자는 “솔직히 이렇게 작은 역할은 TV에서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7~8일 정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는데 꿈을 꿨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자는 “내가 땀이 많아서 한 여름에는 일을 안 한다. 그런데 스태프 분들께서 하나하나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세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담았다. 다음달 31일 개봉.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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