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경(44), 박소현(38), 김미사(36) 등 3명의 기혼여성으로 이뤄진 마마는 그간의 미시그룹들이 세미트로트나 발라드를 통해 데뷔한 것과 달리 이들은 과감히 정통 댄스뮤직을 통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0·20대가 주축인 가요시장에서 신인 여성그룹의 평균나이가 39.3세, 합산나이 118세라는 점에서 이 그룹의 도전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현재 활동하는 여성그룹 중 최고령이다. 평균 신장 173.6cm의 모델 같은 키에 데뷔전부터 많은 매체들의 조명을 받았고, 유명 TV광고 모델, 지상파 생방송 패널 등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싱글 ‘세컨드 챈스’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유로팝의 본고장 스웨덴 작곡가 비욘 제테르스트롬의 작품이다. 노랫말은 과거 국내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인 인공위성의 리더였던 양지훈 씨가 맡았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마마는 같은 세대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주는 그룹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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