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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 근황 공개…‘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9 08:12
2014년 12월 29일 08시 12분
입력
2014-12-29 08:09
2014년 12월 29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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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사진 =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 화면 촬영
배다해
가수 배다해가 입양한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송년특집’ 방송에서는 버림받은 아픔으로 거식증 증세를 보이며 고통 받았던 준팔이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준팔이는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일 방송에서 준팔이는 한 동물병원 앞에서 버려진 뒤 음식을 거부하고 있었다. 강제로 밥을 먹여도 반 이상 뱉어냈고 억지로 먹여 놓아도 계속 토해내기 일쑤였다.
당시 준팔이를 만난 배다해는 뼈만 남은 준팔이의 앙상한 몸을 보고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다해는 억지로 밥은 먹여도 계속 토해내며 고통스러워하는 준팔이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배다해는 ‘동물농장’ 측에 준팔이의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준팔이를 집으로 데려와 진심 어린 보살핌과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준팔이의 거식증을 고칠 수 있게 됐다.
배다해. 사진 =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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