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감성돌’ 하이포(High4)가 신곡 ‘비슷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하이포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10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개설된 하이포 공식 채널(http://youtu.be/YlrrDu3za34), 원더케이(1theK)를 통해 ‘비슷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연인과 이별 후 상처 받은 네 남자로 분한 멤버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실루엣을 보여주며 등장한 하이포 멤버들은 진한 남성미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감성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이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자신만의 감정으로 풀어내며 진한 몰입도를 자랑했다. 금세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빛과 궁극의 감정 연기로 ‘비슷해’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화면에 담긴 알렉스의 거친 래핑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폭발하듯 쏟아내는 랩으로 마음 안에 자리 잡은 안타까움을 묘사했다.
하이포는 힙합 R&B 장르의 곡 ‘비슷해’를 내년 1월5일 발표한다. 새해 첫 컴백 주자로 나선 하이포는 기존의 모습과 180도 다른 매력으로 가요계를 정조준 한다.
지난해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시작으로, ‘뱅뱅뱅’, ‘해요 말고 해’ 등 밝은 분위기의 노래를 발표, 입지를 다진 하이포는 이번에 감성 R&B 곡 ‘비슷해’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뿐 아니라 외적인 면에서도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여심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슷해’는 남자들이 그리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순애보를 담은 노래다. 최갑원 프로듀서, 이종훈 작곡가 등 ‘봄 사랑 벚꽃 말고’ 열풍을 일으켰던 스태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해요 말고 해’, ‘뱅뱅뱅’에서 랩 메이킹을 했던 알렉스, 임영준도 랩 파트를 직접 작사했다.
‘비슷해’는 하이포의 해외진출 전 이루어지는 마지막 활동으로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낳았던 하이포는 이번에 한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 등 한류의 중심으로 활동 근거지를 확장해 아시아를 겨냥한다.
먼저 2015년 2월7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현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 및 라이브쇼를 개최하며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하이포는 일본에서도 이례적으로 꼽히는 대규모 데뷔 프로세스로 열도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하이포는 일본에 이어 그 동안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졌던 중국에서도 정식으로 데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한 해 차곡차곡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음악들을 선보였던 하이포는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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