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정재의 최근 결혼 언급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해 11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3년 전만 해도 ‘언젠가 결혼을 하겠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제는 결혼 생각이 지나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재는 “결혼을 못 할 것 같은 기분이 자꾸만 든다. 물론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닌데 결혼할 시기를 놓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독신으로 마음을 바꾼 것이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그렇지는 않다. 왠지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라며 “요즘에는 결혼에 신경을 많이 안 쓰는 것 같다. 거기에 나도 휩쓸려서 그렇다.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1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26일 임세령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정재와 임세령이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을 포착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확인했다며 열애설을 전했다.
이에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정재와 임세령 씨는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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