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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KBS 연기대상’ 유동근 수상 소감에 감동 “너무 영광이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2 13:35
2015년 1월 2일 13시 35분
입력
2015-01-02 13:25
2015년 1월 2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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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사진= 이준기 인스타그램
유동근
배우 이준기가 선배 유동근에게 존경을 표했다.
이준기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동근 선배님의 수상 소감을 듣고 너무 감동 받은 1인입니다.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더 열심히 잘할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준기는 “일희일비하지 맙시다. 우리 가족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를 좋아하셔서 뿌듯하게 만들어드리고 행복하게 만들어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동근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 서울본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정도전’, ‘가족끼리 왜 이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동근은 ‘정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재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뒤 “이성계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멋진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끝까지 이성계를 품에 안아줬던 작가님과 감독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가족끼리 왜이래’의 순봉이는 지난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줬다. 극중 순봉이는 지난날의 내 모습이었다. 이제라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돼 고맙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유동근. 사진= 이준기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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