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결혼하는 새누리당 김상민(42) 의원과 김경란(38) 전 KBS 아나운서가 예식 하객 이름으로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다. 김 의원은 4일 SNS에 “김경란이 2012년부터 3년 동안 남수단을 방문하며 교육지원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의 꿈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며 “저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결혼식장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하객 대상 캠페인 부스를 설치한다. 이들은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